지방에 내려가기 위해 KTX역으로 이동을 택시로 했다. 카카오택시를 불렀는데 준비물을 한가지 못 챙겨다시 집에 들어갔다 오느라 기사님을 잠시 곤란하게 만들었다.내가 바로 타지 않으면 어린이보호구역 때문에 과태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기사님은 천천히 앞으로 이동하며 가고 계셨고,택시에 타고 왜 곤란하셨는지 위의 어린이보호구역 이야기를 해주셨고이 위치로 부르지말고(버스정류장) 단지 내로 콜을 불렀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택시에 타서 30분 이동하는동안 고민했다. 어떻게 해야 기사님을 기쁘게 할 수 있을까? 가방에 귤 두개가 있는데둘 다 드릴까?아니 나도 하나는 먹어야겠으니 하나만 드릴까?앗 그러고보니 이 차는 뽑은지 얼마 안되셨네. 새차네. 어쩌면 귤껍질도 성가실 수도 있겠어.이래나 저래나 역시 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