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교육은 미국과 일본에서 많이 가져오기도 하고
처음부터 자체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리고 모든 나라의 공교육은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사회의 올바르고 유용한 사람이 되기 위한 주입식교육을 시킨다
아이들의 흥미와 적성을 알고 북돋기 위해 여러가지 체험과 학습도 하지만
기본 교육 핵심은 바르고 성실하게 자라나기 위함이다
그리고 사회에서 모나지않고 너무 튀지않고 착하고 말잘듣는
일원이 되라고도 한다
아이들은 태어나서면서부터 성격이 다 다르다
성향도 다르고 기호도도 다르다
부모도 다 다른 부모를 만난다
그런데 세상은 이 아이들 각자를 위한 맞춤교육을 하진 않는다
비용이슈도 있다
80억명의 사람이 다다른데 80억개의 커리큘럼이 있을 수 없으니.
내생각엔 우리나라 공교육은
딱 초등학생까지만 괜찮은 교육같다
중학생이 되고부턴 획일화되고 자율성은 없는 교육이 시작되는 것 같다
그때부턴 공고육이 정해준 길을 가야하고 그 길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
중학생이되면 이제 전과목 공부 잘해서 시험 잘봐서
고등학교가야지
고등학교가면 이제 내신 열심히하고 수능 잘쳐서
좋은 대학 가야지
좋은 대학 가면, 학점 잘 받고 방학때 연수니 인턴이니 해서 졸업하면 좋은 회사 취직해야지
까지 가는것 같다
공교육은 고등학생까지지만,
그때까지 익숙해진 남이 만들어주는 길 문화에 스무살이 된 청년들은
대학가서도 똑같이 남들이 말하는 인생을 살게 된다
그리고 졸업후 취업을 하게 되면
연봉 잘받고 승진 잘하고
회사 다니다가 그회사가 맘에안들거나
다른데가길 원하면 이직하고
그리고 결혼하고
결혼하면 아이낳고
이렇게까지가 공교육이 알게모르게 주입시킨 우리의 인생같다
이게 과연 누구를
위한 삶일까?
우리 각자 자신을 위한 삶일까?
절대 아닐 것이다
80억명의 사람만큼이나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공교육이 바라는 최고의 모습이 내가 되지않는다면
그 공교육의 한계를 깨닫고
내가 잘하는, 잘할수 있는 분야를 내 스스로 내 개성으로 일궈야 하는 것이
잘 사는 방법이 아닐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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