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지캣의 샤미에요!
요새 금리가 많이 올라서 힘들죠?
그래서 이번에는 경제와 금리에 대해 알아보려 해요
그러기위해 먼저 은행에 대해 알아봅시다
은행은 어떻게 수익을 얻을까?
여기, KK은행이 있습니다
A가 KK은행에 1만원을 맡겼어요. 이걸 예금이라고 해요
그런데 여기서 B가 와서 KK은행에 돈을 5천원 빌려달라고 하네요
KK은행은 B에게 5천원을 빌려주고
현재 기준 금리 1%보다 더 높은 연 이자 3%에 돈을 빌려줍니다.
그렇게 KK은행은 연간 5천원의 3%를 받으면서
A가 맡긴 돈에 대한 차익으로 돈을 벌고 있게되요
그리고 만약 A가 찾아와서 맡긴 1만원을 달라고 합니다
KK은행은 다른 사람인 C가 맡긴 10만원에서 만원을 가져다가 A에게 돌려줍니다
이렇게 보면 알 수 있듯이 은행이라는 곳은 맡긴 돈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줘서
기준 금리와의 차익으로 수익을 발생시킵니다
그래서 예금이나 적금을 들 때 이자를 주는 이유는 이와 같은 원리로 동작하죠
적금에 더 많은 이자를 주는 이유는 그 사람이 그 기간동안 돈을 확정적으로 찾아가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어 은행은 더 많은 이자를 받아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형체가 없는 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이유
또 예를 들어볼게요
A가 KK은행에게 돈을 1만원을 맡겼습니다.
B는 KK은행에게서 5천원을 빌렸고 KK은행에 일단 맡겨놓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C가 1만 5천원을 빌려달라고 해요
KK은행은 A가 맡긴 돈과 B가 맡긴 돈을 다 합쳐서 C에게 돈을 빌려주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
왜 KK은행은 빌린 돈까지 빌려주는지에 대해서요
그 이유는 바로 실체가 없는 돈이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종이에 5천원 돈을 찍어서 B에게 빌려줬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은행은 실제 고객이 돈을 찾아갈 것을 대비해서
전체 자산의 일부를 가지고 있다가 실제로 찾아가려는 사람에게 줘요
사람들이 돈을 다 찾아가지 않을거다, 라는 것을 전제로 사업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돈을 계속 찾아가는 뱅크런 사태가 발생하면
은행이 파산하고 돈을 맡긴 사람들에게 돈을 다 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지요
금리와 물가의 관계
자, 그러면 여기서 의문이 생겨요
도대체 은행하고 금리하고 무슨 상관일까?
기준금리는 결국 은행이 돈을 빌려줄 때
얼마의 이자로 돈을 빌려줄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그래서 금리가 높을 때는 높은 이자로
낮을 때는 낮은 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것이죠.
그렇다면 같은 원리로 금리가 낮을 때는 사람들이 돈을 많이 빌리려고 할테고
높을 때는 사람들이 돈을 갚거나 돈을 빌리지 않아 많은 이자를 안내려고 하겠죠?
이와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정부는 현재 금리를 높이 올렸습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사람들이 돈을 많이 갚아서 시중에 돈이 줄어들어요
시중에 돈이 줄어드니 사람들이 돈이 없어서 물건을 안 사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물건을 사지 않기 시작하니
기업들은 물건의 값을 낮추거나 조금씩 올립니다
그렇게 높이 치솟던 물가가 올라가고 안정되기 시작하면,
정부는 그 때 기준 금리를 낮춰서 시중에 돈을 풀어
사람들에게 돈이 많이 돌아가도록 만듭니다
마치며
여러분 금리와 경제의 관계에 대해서 무슨 느낌인지 감이 오시나요?
제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분들을 위해
한국 은행에서 따로 정리한 내용의 링크를 공유드릴게요!
알기쉬운 금융이야기(금리의 개념) | 온라인 학습(상세) | 경제교육 | 한국은행 홈페이지
www.bok.or.kr
이 사이트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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