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은 웹툰베이스 슈퍼히어로물로 가족드라마이자 로맨스, 액션을 다 담은 한국판 웹툰베이스 드라마입니다
공식 장르 소개는...
액션, 드라마, 판타지, 스릴러, 슈퍼히어로, 첩보, 로맨스, 휴먼, 학원, 초능력, 군상극, 시대극
이렇다고 합니다 ㅎㅎ
저는 보면서 조인성 배우는 언제 나오지!??
라는 의문을 정말 많이 품은것 같아요 ㅋㅋ
조인성 배우를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닌데 보기전부터 조인성이 주인공으로 알고 봤는데
나오질 않으니 조인성이 언제 나오는지 너무 궁금해져서
마치 드라마를 보는 목적이 조인성은 언제 나오느냐 였던것같기도....
무빙이라는 드라마를 처음 알게 된건, 지하철 역사내 광고였어요
한효주, 조인성 배우가 있는 포스터에 다른 배우들도 너~무 많은거에요
제가 처음본 포스터는 이런 등장인물이 많은 포스터였어요
포스터만 봤을 때 스릴러같은건 분위기에서 보이는데 초능력물인줄은 몰랐습니다
영화도 아니었고 드라마라는것도 나중에 알게됐고
디즈니플러스라는 OTT 서비스와 드라마를 함께 홍보하는 포스터였어요
실제로 저는 무빙을 보기 위해 디즈니플러스를 결제했죠^^
근데 LG유플러스 인터넷망을 통해 TV셋톱박스에서 보는데
만약 수시간을 본다고 하면 한번씩 셋톱박스 내 티빙 소프트웨어에서 설정 초기화를 해줘야하더라구요
안그러면 급속도로 느려지는데 싱크안맞고..이건 저희집만 그런건지, 디즈니 소프트웨어가 다그런건진 모르겠어요..
버튼 반응도 느렸고.ㅠㅠ
계속 개선하면서 프로그램은 좋아질거라고 봐요
넷플릭스도 처음부터 사용자환경이 좋은건 아니었으니까요~
무빙을 진짜 보게된 계기는 친구가 하도 보라고 해서입니다
역시 가까운 사람의 추천, 입소문이 가장 큰 마케팅 같습니다
웹툰은 진작 다 봤고, 드라마 요새 여기저기서 보라 난리라니 추천한다 하더라구요
(한국인 특성이 큰 저는 여기저기서 난리라니 꼭 봐야할것같은)
저는 학원극인지 모르고 봐서, 학생들이 주인공인거에 대해 적응하기가 좀 어려웠어요
차라리 처음부터 알고봤으면 괜찮았을텐데 제가 고등학생등장인물인 영화드라마를 크게 안좋아해서ㅠㅠ
한 2화까진 지루했던것같습니다
(지금우리학교는도 적응하느라 좀 걸렸었어요. 결국은 정말 재밌게 봤지만요 ㅎㅎ)
봉석이와 희수 캐미와 봉석이의 멍청돋는 캐릭터성이 독특해서 계속 흡입력있게 보게 되었어요
무적의 미모의 여자가 어리버리한 남자를 좋아하는 감성이 좀..여자가 봐도 죠흠..ㅎ
그리고 봉석이 몸에 희수가 닿거나 기분이 좋으면 공중에 뜨는 봉석이 설정이
자꾸 봉석이에 이입되서 좀 많이 설렜네요..
그만큼 드라마가 연출을 잘했다는것같아요
다만 종종 그 연출(로맨스 감성)이 과해서 오그라들긴 했어서, 조금만 덜 했다면 더 좋았을것 같아요
이건 김두식과 이미현(조인성과 한효주) 로맨스 라인도 마찬가지였네요
솔직히 어른 연애쪽은 더 오그라들어서 딴짓하면서 봄 ㅠㅠ
그나마 무적의 예쁜여자와 멍청돋는 컨셉의 봉석이랑 희수 러브라인은 독특해서 괜찮았는데
두식과 미현 러브라인은 좀 많이 느끼했었어요..
반장역은 7인의 탈출에서 악역으로 나오는데 연기 정말 잘하는거같아요
아직은 두 작품밖에 못봤지만 하는역마다 찰떡 맞춤..
메인 주연 중 류승룡 배우 역할인 치킨집 아부지 컨셉 정말 넘 좋았습니다
업소여자와 사랑에 빠지고 딸바보에.. 무적인데 자영업자인 설정이 넘 인간적이어서일까요?
아쉬웠던 점 중 하나로 류승범배우가 맡았던 프랭크 역이 중간에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났는데,
중간에 오래간 사라져있는게 좀 개연성이 떨어져 보였어요
이미 진작에 미현의 돈까스 집으로 와야했어야할것 같았거든요
생각보다 너무 늦게 온게 좀 짜맞추기 연출 같았고..
그래도 전 넘 재밌게 봤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감상후기도 쓰는건데 시즌2가 안나올 수도 있다고 해서
정말 그렇게되면 넘 아쉬울것같아요ㅠㅠ
봉석이 가족이 다시 모이게 되서 가족이 화목하게 지내고 희수와의 연애도 좀더 나왔음 참 좋았을텐데
다른 서사극이 그렇듯 결말은 넘 짧네요~^^
아쉬운만큼 더 애정이 가는 블록버스터 작품이었습니다
한국 판타지 작품도 이젠 정말 괜찮은 헐리우드영화만큼 흡입력있고 재밌는것 같아요
또 이런 작품 많이 나왔으면 좋겠고
이런 엄청난 스토리를 만들어준 강풀 작가님께 정말 존경을 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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