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리뷰

드라마 더 글로리 후기 - 스포O

삼색치즈 2024. 3. 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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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지캣의 삼색이입니다~!

 

 

오늘은 제가 엄청 좋아하는 송혜교 배우 주연의 드라마 더글로리에 대해 이야기 하려해요

더 글로리는 2022년 12월30일에 최초공개되고,

2023년 3월에 파트2가 공개된 김은숙 작가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요

 

저는 3월에 파트2가 공개될 당시 첫화부터 봤었는데요

당시 다른 일을 하면서 집중하지 못하고 보느라 중간중간 흐름이 끈겼어서,

그후 6개월 후 처음부터 다시 정주행하고, 또 1년 후 다시한번 정주행하고,

드라마 출시후 1년 조금 더 지난 지금도 집 청소하면서 틀어놓기도 합니다

 

도대체 얼마나 더 보게 될지 모르는??ㅎㅎ

 

출처: 나무위키

 

이렇게 제가 정말 사랑하는 드라마에요

 

저는 송혜교 배우를 98년 순풍산부인과 시절부터 거의 모든 작품을 다 봤었는데

그녀의 특유의 개성있고 당찬 연기가 정말 좋았어요

송혜교 배우를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밝은 성격의 역할로 많이 만났지만,

더 글로리에서는 상처가 많음을 넘어 우울함이 역할을 집어삼키다시피했고

무미건조한 상태에서 목표만을 향해 나아가는 냉철한 성격의 역할로써

학교폭력 피해자의 복수극을 펼쳐줍니다 

 

 

이 드라마가 출시되자마자, 인상깊게 보고 있던 주변 사람들이

더 글로리 봐봐! 송혜교가 주연이야! 라고 했을 때,

학교폭력? 복수극? 송혜교?

매치가 안된다 생각했는데, 역시 공인된 탑스타는 다르더군요

역할에 완전히 흡수되었더라구요!

 

출처:나무위키 / 22년 12월 더글로리 컨퍼런스 당시

 

 

저는 이 드라마를 통해

송혜교 배우는 항상 그랬듯이 당연히 감탄했고

박연진 역의 임지연 배우,

전재준 역의 박성훈, 그리고

다른 배우들도 몇분 더 해서  

정말 이분들을 넘 좋아하게 되었어요.

이어서 나오는 작품들도 다 보게 되었구요

(마당이 있는 집과 선산도 재밌게 봤어요~) 

 

앞으로 여러가지 콘텐츠를 지속해서 만들어야하는 콘텐츠 제작자로써

저는 이 드라마에서 콘텐츠적으로써 영감을 많이 얻었고

한편 주옥같은 대사들을 통해

알면서도 잊고 있던 삶의 이치 등도 깨닫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과

자기반성 또한 놓치지 않는 주인공의 역할에

많이 매료되었었습니다

 

드라마는 여러가지 상황 속에서 틈틈이 교훈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권선징악이 가장 대표적일거에요

직접적인 악함이 아닌 반타의로 휘둘려서 악행을 저지르는 행위에도

책임과 벌이 따른다는걸 보여주고

 

합법적이지만은 않은 과정을 통해

주인공은 법망을 잘 비켜가면서 자극적인 복수극을 펼치지만

보는 사람은 드라마이기 때문에

현실과는 다를 수도 있단 점도 인지해야할거에요

 

그리고 이야기를 맞추기 위한 살짝 억지스러운 상황과

역할 등이 아예 없진 않습니다 

픽션이니까 개연성이 없는 부분이 조금 거슬려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보게 되었어요

개연성까지 완벽에 가까우려면, 오락성에서 조금 떨어질게 뻔한데

소위 대박난 드라마나 영화는 항상 있는것 같아요.

실화기반 소재는 그래서 오락성이 좀 떨어지는 것 같거든요

 

한편 드라마에서도 의도했겠지만

가장 악인으로 나온 역할의 수감으로 복수극이 끝났을 때, 

저를 포함한 관람객들은 그저 통쾌하지만은 않습니다

 

애초에 학교 폭력 시작부터 근절되어야 하는데

지금 이 순간에도 책임지고 싶어하지 않은 어른들은 방관하거나

그저 덮거나 혹은 이해관계 속에서

피해자가 생길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에

 

우리는 당장 지금부터라도 더 나은 세상이 되도록

법이 강화됨에 힘 쓰고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주변을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살기 각박해져 점점 여유가 없어지고

더 이기적인 세상이 되어가는것 같지만요ㅠㅠ

당연히 이 와중에도 경각심을 가지고 고군분투 해야겠지요

 

다시 봐도, 또 봐도 학창시절 주인공과 다른 피해 학생이 악역들에

학대 당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 괴롭습니다

 

사람 학대에 관한 법도 강화되고,

나아가 동물학대에도 관대하지 않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트를 마칠게요!

 

(더글로리같은 또보고 또봐도 또 보고싶은 엄청난 드라마가 또 나오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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