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때마다 선물로 희생되며, 주기적 끼니에 식사로 희생되는
가여운 우리 소 친구들, 감사함을 먼저 표하고싶어요.
이 포스트에선 소고기부위중 추석등 명절선물로 어디가 좋은지,
또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보고자 해요!
선물용 부위들에 대한 설명과 사진을 보고
어떻게 다른지 같이 알아봅시다!
먼저 추석선물로 좋은 소고기 부위와 위치를 알아볼게요!
바로 꽃등심, 채끝, 안심, 부채살, 살치살 등이
선물용으로 많이 포장된답니다
등심, 채끝, 안심이 가장 많이 보이는 제품이구요
구이용 소고기를 선물하고 싶으면 지방이 적절히 있고
육질이 부드러운 등심, 안심, 채끝 등의 부위를 추천을 많이 한다고 해요 :D
이미지에 보시는 것처럼 가장 큰 부위인 등살인
등심이 보일거에요. 그 안에 "윗등심살", "꽃등심살", "아래등심살", "살치살" 이 있어요
등심 전체는 마블링이 잘 발달되어 있어
고급부위로 알려져 있어요.
육질이 곱고 연하며 지방이 적당히 섞여 있어 맛이 좋습니다.
풍미 또한 느껴지는 부위구요
2등급 이상 고급육은 구이나 스테이크로 쓰고,
3등급이나 저급육은 전골이나 불고기로 사용된다고 해요.
꽃등심
꽃등심은 등심 부위 중 육즙이 가장 진한 부위로
지방질이 잘 섞여있고
구이나 스테이크 또는 샤브샤브에 이용되요
제품에 등심이 아닌 꽃등심이라 표기되는 이유는,
등심 부위 전체중 가치가 높은 부위라서 강조하는거겠지요?^^
이름도 예쁘네요~ 고기명칭에 꽃이라니 ㅋㅋ
살치살
살치살은 근간지방을 제거하고
마블링이 좋은 살코기만 따로 분리한 등심의 한 부위에요
소고기 부위 중 가장 마블링이 좋다고 하죠!
밝은 선홍색을 뛰며 결도 부드럽고
육즙도 풍부한 편으로 살코기가 연해서
구이로 먹기에 너무 좋아요
꽃등심과 함께 살치살은 고급육은 주로 구이나 스테이크로 활용되고, 저급육은 전골이나 불고기로 쓰여요
채끝살
소 허리 뒷부분에 있는 등심근은 채끝살 또는 채끝등심이에요
소에게 휘두르는 채찍이 닿는 부분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고소한 향미가 나는 한우의 맛을 제대로 즐기는 부위에요
오래 구우면 질겨져서 적당히 구워야 좋아요
등심보다는 지방이 적어 살코기가 많아요
스테이크용이나 산적 등의 구이에 이용을 많이 한다는데
고급육은 로스구이와 샤브샤브용으로 활용되고,
저급육은 불고기와 국거리로 쓰여요
안심살
안심살은 채끝 아래쪽에 있는데 소고기 부위중 양이 적어요.
운동량이 적어 가장 부드러운 부위로
소고기 맛의 진가가 바로 안심이라고도 하죠
색은 주로 짙은 진홍색, 그리고 비단결처럼 고와요
저지방이고 단백질이라 다이어트 음식에도 적합!
주로 구이와 스테이크 및 장조림에 적합하다고 해요
제 입맛엔 가장 부드러운 부위같아요!
부채살
부채살은 앞다리쪽에 위치해요
부채살은 부채 모양의 근육으로, '낙엽살'이라 부른다고도 해요
마블링과 가느다란 힘줄의 형상이 마치 부챗살을 펼친 것처럼 보여 부채살이란 이름이 된것같아요
가느다란 힘줄들은 조금 질기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쫀득하고
특유의 감칠맛이 우러나요
주로 구이용으로 이용되는데, 불고기로 요리해도 맛있습니다
- 주관적인 맛 의견! -
저는 소고기 부위중 안심을 제일 좋아해요
제 입맛으로는 등심살계열은 안심살보다는
식감이 좀 더 묵직해서 저는 부드러운 안심살을 더선호합니다
입에서 사르르 녹듯이 씹는맛이 거의 없는 고기를 좋아해서에요
어떤사람들은 안심보다 더 씹는 느낌이 있는 등심살을 선호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살치살은 처음에 먹으면 넘 맛나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느끼해져서 많이 못먹어요
부채살은 힘줄 때문에 전 잘 안먹는답니다..
힘줄도 질겅질겅 씹는맛으로 좋아하시는분들은
또 많이 좋아하시더라구요!
다들 어떤 부위를 선호하시나요?
이상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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